맞구독하는 분의 포스팅 글을 읽고, 에이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피자마루)이니까 서울에만 있겠지하고 기대없이 네이버지도에 검색했는데 시내에 있었다. 배고프던 차에 생각나서 경기광주 피자마루에서 '육식 공룡 피자 L'을 먹었다.
서울에서 옷 사고 출발하려는데 집 도착하면 늦니 아예 피자를 사고 집에 가서 먹기로 하였다.
배달 시 26,900원이고 방문 포장은 21,900원이다. 약 20분 정도 걸리는데 주문시간에 따라 주문량이 있으면 더 늦어질 수 있단다.
쿠폰과 핫소스 2개, 갈릭 소스 1개, 피클 1개 주셨다. 메뉴판은 내가 요청하였다. 근데 신메뉴 안 들어 있다고 하셔서 자세한 거는 안 찍어서 올린다.
그리고 이 '육식 공룡 피자'메뉴는 L사이즈밖에 없다. 그래도 엄마, 아빠, 나 셋이서 먹었지만 조금 남았다.
맞구독하는 분의 이 육식공룡피자 내돈내산 후기를 보고 한눈에 꽂혔다. 나는 다양한 종류를 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건 피자 한판에 여러 종류가 다 들어있었다. 이렇게 잘린건 처음 보긴 하지만 먹을 때 불편함이 없었다. 칼질해놨는지 젓가락만으로도 쉽게 네모네모로 잘렸다.
오른쪽에서 두번째 토마토는 고기맛이 난다^^ 토마토만 먹어도 맛있다.
위 그림에서 맨 왼쪽은 매콤하다. 엄마가 핫소스 뿌린거냐고 할 정도로. 나도 매운거 잘 먹는데 이건 내가 맵다고 느낄정도로 매웠다.
배가 어느정도 찼을 때쯤 핫소스를 뿌려서 피자를 찍어먹었다.
맞구독하신 분께도 감사인사 드리고, 혹시 포스팅해도 되냐고 여쭸더니 된다고 허락받아서 포스팅한다.
그리고 차 네비게이션을 근처 역동초등학교(경안중학교가 피자마루에서 더 가깝다.)로 찍고 서울에서 출발하였는데 퇴근길이라 많이 막혔다. 그래서 6시 41분에 전화하고 7시 40분쯤에 도착했다..ㅠㅠ 주문한지 1시간이 되어도 안 오니 딱 도착했을 때 피자마루 매장에서 전화 오셨다. 피자 간판이 안 보여서 치킨집은 보인다,하니 바로 옆집이라고 알려주셨다. 내가 늦어서 피자가 식을거 각오하고 있었는데 왠걸 따뜻했다. "기계 위에 피자 올려줘서 따뜻하게 유지해주셨다." 집에 오니 일부 식은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지금까지 먹은 피자 중에 제일 맛있었고, 또 살 때 시간 맞추면 식지 않고 따끈하게 먹을 수 있으니 따뜻하게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다.
이런 배려가 너무 고마웠고 피자는 매우 맛있었다.
경기광주 맛집이라 할만하다. 피자 한 판 안에 종류별로 있어서 너무 좋고 21,900원은 방문포장해서 5천원 깎아준 금액이다.
코로나 때문에 외식은 자제해서 '정부 외식할인 캠페인'은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2만원 넘게 결제하고 금요일 오후 6시 이후여서 횟수가 1회 채워졌다.
[네이버 지도]
피자마루 광주역동점
경기 광주시 장지1길 19
http://naver.me/xVsxxX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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