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알바 물류센터 수동 자키 사용 방법 꿀팁 (핸드파레트 자키)

쿠팡 등 물류센터에 근무하다보면 '자키'라는 도구가 있다. 이 글에서는 자키 사용 방법을 설명하겠다. (직접 그림판으로 그린 그림과 친절한 설명이 있음!)

 

자키의 용도는 (무거운) 물건이 올려진 파레트를 쉽게 움직이기 위함이다. 사실 직접적으로는 물건을 운반하려는 이유인데, 물건을 일일이 옮기기 힘드니 파레트를 이용해 파레트 위에 물건을 올려놓고 자키로 편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파레트 자키 용어 정의

빨간 파레트

파레트, 파렛트, 빠레트 등 다양하게 불리곤 한다.

수동 자키

파레트의 옆에 나 있는 구멍에 포크를 넣어 자키의 핸들(손잡이)를 끌고 다니는 것이다.

 

지금부터 자키 사용 방법 꿀팁에서 ▼역삼각형 손잡이는 '손잡이', 역삼각형 안 달랑이는 막대는 '바(bar)'라고 하겠다.

 

파레트에 자키가 잘 안 넣어질 때

파레트에 넣을 때 잘 넣어질 때는 괜찮은데 잘 안 넣어진다면 손잡이를 아래로 내린 후 몸의 무게를 실어 포크 끝부분이 들리게 누르면 잘 넣어진다.

 

꼭 파레트 안에 포크 끝을 안 넣도 되긴 하지만 포크 끝을 넣고 시작하는 것이 편하다.

포크 끝을 파레트에 안 넣으면 손잡이에 힘을 주어 누른 상태로 많이 앞으로 밀어야 하기 때문이다.

 

            ←비어진 바닥만큼 이동해야 함

파레트   바닥     ㄷ포크

 

수동 자키 사용 법

수동 자키의 손잡이의 바를 이용해 포크로 파레트를 들게 한다.

 

자키의 바를 왼쪽 중립 기어(N)에 놓고 이동한다.

 

오른쪽 긴 공간(DOWN UP 있는)은 포크를 올리고 내리며 파레트 뺄 때 넣을 때 이용하는 것이다.

만약 파레트와 자키를 연결하고 이동하는데 오른쪽 긴 공간에 바가 위치해 있으면, 즉 중립 기어에 바를 안 놓으면 팔이 수평인 채로 이동하게 될 것이고, 팔을 내리고 이동할라 치면 파레트가 바닥에서 많이 떨어지게 들려서 발이 찍힐 위험이 증가하게 될 것이다.

 

이건 손잡이의 옆을 봐야 알 수 있는 거여서 이런 거 잘 모르는 어떤 사람은 바를 위아래로 막 움직인 후 손잡이를 내렸다 올렸다 반복하면 파레트를 들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나도 처음에 자키 사용법 배울 때, 자키 손잡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는데 포크가 안 올려지면 바를 마구 위아래로 움직인 뒤 다시 손잡이를 위아래로 움직여보라고 배웠다.

 

그게 아니라, 바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바가 왼쪽 중립 기어에서 오른쪽 빈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니까 이제 자키 손잡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포크가 올려지는 것이다.

 

나는 바를 중립에 넣는 걸 몰랐을 때는 팔을 직각으로 하고 파레트를 끌고 다녔었다.

다른 사람들 보면 손을 쉽게 내리던데, 나는 그렇게 손을 내리면 파레트가 올라가 발에 찍힐 위험이 생기고 아주 진퇴양난이었다.

 

그런데 이 걸 본 경기광주 쿠팡센터의 한 사람이 나에게 친절하게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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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의 글은 나무위키처럼 긴 데다가 파란색 누르면 목차로 이동, 목차에서 해당 번호로 이동까지 html 건드려서 정성을 다해 포스팅했으니 보는 걸 추천! 나는 경기광주 쿠팡 다녀서 경기광주 쿠팡을 다루긴 했지만, 다른 센터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쿠팡 알바 후기'가 궁금하다면 보는 것도 좋다.!

 

자키에 파레트를 연결한 후 일할 때

물류센터에서 파레트와 자키를 사용하며 위험한 순간은 발 뒤꿈치가 찍히는 것이다.

 

발 뒤꿈치가 찍히면 멍해지며 많이 아프다. 심하면 걷는게 힘들다고 한다.

돈 벌러 간거지 다치려고 가는 건 아니니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일하자.

 

자키와 파레트가 연결되면 이제 일하러 이동할 텐데, 파레트를 이동할 때는 바닥에서 파레트가 조금만 띄어져 있어도 움직이는데 지장이 없다. 파레트가 바닥에서 많이 띄어져봤자 그 사이 공간에 발이 들어갈 빌미만 주는 것이다.

 

위 자키 ▼역삼각형 중립 기어를 참조해서, 파레트를 이동할 때는 늘 자키의 바를 중립 기어에 놓아 파레트가 올라가지 않게 하자.

 

파레트에 자키 넣는 다른 사람 도와줄 때 도움받을 때

파레트에 자키 넣는 사람이 잘 못 넣는다면, 가서 발로 파레트 위를 밟아 도와주도록 하자.

손으로 하면 잘 안 될 뿐더러 다칠 위험이 있으니 안전하게 안전화 신은 발로 파레트를 밟아주도록 하자.

위 방법처럼 자키를 넣는다고 해도 자키 힘에 의해 파레트가 움직여서 힘들긴 하다.

혼자 하면 10만큼 힘을 쏟아도 힘든데 둘이 하면 각각 3만큼만 힘을 쏟아도 쉽게 되니 서로 돕고 돕자.

둘이 하면 시간 진짜 금방 걸린다.

 

지게차 주의

물류센터에서 일반 근로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자키와 파레트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물류센터에는 지게차도 돌아다닌다.

물류센터에서는 뛰지 않고 걸어다니며 항상 주변을 살펴야 한다.

특히 지게차와 충돌을 조심하며, 지게차가 뿜어대는 불빛(1.5m 파란 불빛 및 빨간 불빛) 밖에 위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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