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내돈내산

기분 나쁜 광여로 한채정식 내돈내산 리뷰 다음 드론 학원 근처

youmox111 2022. 11. 1. 05:06
반응형

(내돈내산) 된장찌개 9천원
곤지암읍 광여로 845

다음 드론 학원 간 날
멋 모르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내려가서
'한채정식'이라는
식당에 들어갔다.

들어가니 이미
남자 둘, 남자 1명 손님이
각각 있었는데..

난 혼자여서 정식 말고
된장찌개만 가능했다.
정식은 2명 이상부터 가능.

먹는데 맛없어서 놀랐다.


그래도 돈이 9천원이어서
다 먹고 가려는데
여기 여사장이 엄청 기분 나쁘게
눈치 없게 말 했음

나는 결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편견은 없다는 점을 미리 밝힌다.

여사장이 나보고 물었다.
어디서 일하냐고..

그래서 나는 여기 다음 드론 학원에
왔다고 했다.

한번에 못 알아듣길래
다시 재차 자격증 따러 온 거라고 함.

그런데 이 여사장이 이상하다는 듯이
(여기서 내가 이상함 느낌)

국적이 어디에요?

그러길래
나는 ??? 상태가 되었다.

말을 어눌하게 한다고
(어이 없음)
왜 한국인이 그러냐고
외국인 아니냐고

그러는데 나는 당연히
한국이라고 대답함.

문제는 대답했는데도
똑같은 말을 멈추지 않다는 거..

사실 내가 처음에 들어가자마자
개구리카드 되냐고 물었었다.

그때도 귀가 안 좋은지 재차 되묻더니
지 귀가 안 좋은 걸 내 탓 하는 중.

근데 사실 내가 잘못 말할 수도 있는데
(물론 나는 제대로 말했다고 생각함)
상대가 응답 안 하면 눈치 있게
중단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똑같은 말을 계속~~
지 말이, 지 생각이 맞다고~~~~~~

물론 애초에 눈치가 있었으면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밝히자마자 사과했었겠지만.

사과도 안 함 ㅡㅡ

나는 살면서 여태까지
내 얼굴 가지고
외국 사람이라는 소리
단 한번도 못 들어봄.

당연히 내 말 가지고도.
내가 하는 한국말이
이상하다고 못 들어봄.

이 여사장이 맨날 보는게
외노자이니
(외국인 노동자 줄인 말 : 외노자)
당연히 오는 손님들이
특히 여자는 외노자인줄 아나보다.

아저씨 남자들이나 맛 없어도 오지,
한국 여자는 이런 구석진
곤지암 광여로 같은 데
안 사는 데다가
어차피 외국 여자는 한국 음식을
한국 사람처럼 딱 모르니까?

애초에 손님도 적게 오는 듯.

내가 그 말 듣고 어이 없어서
어차피 여긴 맛대가리도 없고
다음 드론 때문에
잠깐 광여로 온 것이니
다음부터 여기 안 와야겠다고
무시하고 무응답하는데
밥 먹는데 뒤에서
궁시렁궁시렁

상대가 손님이든 말든
나는 내 생각을 말하겠다
라는 듯이
여과없이 말하는 데다가

내가 된장찌개가 맛.없.어.서.
잘 안 먹어져서
(된장찌개 맛도 없는데
고추가 매웠다)

옆에서 셀프로 이용 가능한
식혜를 계속 떠다 먹었는데

밥 먹는데 식혜 먹으면 맛있어요?

라고도 뒤에서 궁시렁하는
와중에 말함.

외노자에 대한 편견은 없지만,
이 여사장의 눈치 없음에 놀랍고
기분 나빴다.

나는 들으면서 속으로
이런 사람 되지 말아야지 생각함.

어이 없고 내 돈 9천원 아까워서
다음 드론에 돌아가서
직원에게 근처 식당 물어보니
아주 친절하게 대답하기를,

아래에 있는 한채정식은
9천원으로 비싸서 안 가봤고
대신 위에 있는 '산정'이라는
한식 뷔페 6, 7천원 하는데
싸고 맛있다고

산정 한식뷔페는 여기 이장님
부인이 하는 데인데
매일 다르게 나오고 집밥처럼
나온다고 한다.

들으면서 내일부턴 거기 가기로
생각했다.

사실 다음 드론 결제하러 올 때도,
수업 들으러 올 때도,
한식 뷔페에 대한 이야기 들었는데
흘려 듣고는 그냥 발 가는데로
아래로 내려갔더니

맛도 없고 사장이 눈치코치도 없는
음식점에서 밥 먹었다ㅠㅠ

겁나 맛없음..ㅠㅠ
맛 없어서 놀라서 이상하게 생각하며
먹는 와중에 사장 태도가 그따위니..

티스토리 블로그에
안 좋게 적을 수 밖에...;;

다음 드론 학원은 친절하고
가르치는 것도 체계가 잡혀있어
만족스러운데 오늘 하루의 오점은
한채정식 식당이다;;

하.. 물론 다른 사람이 보기엔
내가 기분 나쁜 응대를 받았다고 해서
별 상관 없겠지만,

된장찌개 맛 없다는 걸 재차 밝힌다.

근데 처음에 나 들어갔을 때
손님이 두 무리 있다고 하지 않았는가?

점심 시간 12시에 내려가서
약 12시 20분쯤에 들어갔는데
나 다 먹을 때 45분쯤 나왔는데
(영수증 다시 보니 47분 계산)

그때까지도 추가 손님
안 들어온 거 보면
이미 여기에 맛 없는 식당이라고
이미 다 아는 듯..ㅠㅠ

나같은 여기 처음 온 사람이나
멋 모르고 들어와서 9천원 비싼 거
맛 없는 음식 눈탱이 맞고
사 먹는 거지 뭐..ㅠ

여기 근처에서 매일같이 근무하는
다음 드론 직원은
안 가봤다는데;;

이런 맛 없는 걸 안 먹어봤다는
점에서 들으면서 부러웠다.

옆에 보리밥 집도 있는데
다음 드론 돌아가서 물어보니
보리밥 집은 사람 많다고 했다.

나는 걸어가서 거기까진 안 가봤는 데
보리밥 집은 맛 있으니
사람이 많겠지..

여기 한채정식은 맛 없으니까
사람 적을테고..

하 내 돈..
내 기분..
내 혀....

맛 없다 ㅠㅠ 전체적으로 반찬도 별로, 국도 별로

맨 밥이 그나마 평범했는데
그러면 그냥 맨 밥 먹을 거면
왜 사먹음?

맛 없다....

식혜는 평범해서
그걸로 배 채움.
안 먹을 수가 없는 게
된장찌개 나온 게 맛없어서


위로의 공감(♡) 눌러주세요ㅠㅠ
로그인 없이도 누를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