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파이프라인/파이프라인 N잡

쿠팡 파트너스 문구 안 쓰면 대가성 문구 미기재 신고 (쿠팡 파트너스 문구 안 쓰면 안되는 이유)

youmox111 2021. 6. 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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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 파이프라인이 뜨면서 덩달아 하나의 부업으로 뜨고 있는 것이 쿠팡 파트너스이다. 쿠팡파트너스를 가입하고 URL을 복사하면 대가성 문구를 꼭 쓰라고 아래에 문장이 뜨는데(게시글 작성 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기재하셔야 합니다), 쿠팡파트너스 문구를 기재 안 한 네이버 블로그를 발견하여 신고 했다.

 

쿠팡 파트너스 문구 안 쓰면 안되는 이유? 신고당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마 신고 받고 쿠팡파트너스 측에서 검토한 뒤 탈퇴될 수 있다.

신고 방법은, 쿠팡파트너스 사이트에 접속해서 상단의 도움말-이용 문의-문의하기를 들어간다.

문의 유형과 문의 제목,

문의 내용이 보일텐데

문의 유형에서 신고/Fraud 왼쪽의 ▶를 누른다.

나는 계속 '신고/Fraud'를 눌렀는데 선택이 안 되어서 내 노트북이 고장난줄.

근데 그게 아니라 화살표를 눌러 여는 거였다.

어쨌든 신고/Fraud-회원 제보-대가성 문구 미기재를 누른다.

 

대가성 문구란,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쓰라는 것이다.

내용을 작성하고 이미지 파일도 첨부하고 아래 '보내기'를 누르면 위와 같이 알림창이 뜬다.

문의 내역에서 추가로 글 쓸 수도 있다.


같은 블로그 하는 입장에서 이건 아니라고?

본인이 이렇게 신고 당할까봐 그런거겠지.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며, 동의 없이 광고성 이메일/문자를 보내는 것도 불법이며,

이렇게 대가성 문구 기재하라는 것도 법에서 정해져 있는 것이다.

 

도움되는 글을 썼으니까 당연한거라고?

포털 사이트 검색했더니 글이 나와서 읽었을 뿐이고, 글을 봤더니 링크가 있어 접속했는데 그게 도움이 안 된 글이면 어떡할건데?

 

나는 불법을 저질러놓고 왜 신고하냐고 불같이 화내는 사람을 능력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도움이 되는 글을 썼으면 사람들이 대가성 문구를 보고도 링크를 누르겠지.

결국 본인에게 손해가 갈까봐 불법 저지르는 사람에게 본인을 대입하는 것이다.

 

나도 처음 쿠팡파트너스 승인을 받기 위한 첫 판매도 내 블로그에 접속해서 눌러준 분 덕택에 이루어졌다. 당연히 문구는 썼고.

 

지금까지 나는 대가성 문구를 성실히 썼는데, 이런 대가성 문구를 쓰지 않고 커미션 3%를 받는 것은 정석대로 대가성 문구를 쓴 사람에 대한 기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신고한 블로그, 쿠팡 가격 채우기로 검색해서 들어간 블로그인데, 정작 알맹이는 홍보 글로만 잔뜩 써져있고, 글만 잔뜩, 품목은 조금, 무슨 1천원 2천원 모자르니까 검색하는거지 겨우 19,800원 못 채워서 검색한 거를 비싼 물품들로만, 쓸모없는 물건들로만 채워놨다.


찾아보니 쿠팡파트너스가 대가성 문구를 넣으라고 한 이메일을 찾을 수 있었다.

 

현재 자리 잡은 문구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이거인데, 이 '~을 수 있음'이 맞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블로그에 만약 쿠팡파트너스 링크가 들어간 글을 쓴다면, 그건 쿠팡에서 블로거들에게 광고를 줘서 작성한 것이 아니고 블로거들이 추천하는 제품의 판매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수익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작성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통해 구입해야만이 링크를 제공한 사람이 수익을 얻는데, '~수 있다'가 아닌 '~ 되고 있다'라고 쓰게 된다면 링크를 통해 구입하지 않아도 마치 블로거들에게 수익이 제공되는 것처럼 방문자(고객)에게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글에 대한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고 블로거에 대한 오해가 쌓일 수 있다.

 

쿠팡파트너스 활동 자체는 나쁜 것도 아니고 불법도 아닌 합법이지만, 내가 이 링크를 들어갔을 시 그 링크를 제공한 사람에게 일정액의 커미션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방문자(고객)이 알 권리가 있다.

 

쿠팡파트너스 활동을 하루이틀한게 아닌 나도, 신고한 이 블로그를 들어가서 확인했을 때, '오~ 대가성 문구가 없는 걸 보니 (심지어 https도 없었음) 이 블로그는 본인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고 포스팅하는군!'이라며 신뢰가 커졌지만, 이내 글을 읽어보니 별.. 쓰레기 같은 내용이라는걸 깨닫고는 읭? 상태가 되어 다른 글(멸균 우유) 보니 거기에는 https가 있어, 내 쿠팡파트너스 링크 봐보니 coupa.ng이 똑같아, 아, 이 사람은 대가성 문구를 안 쓰는 구나! 싶어 바로 신고했다.

 

음.. 대가성 문구 기재 안 한 블로그 신고했다는 이 글 보고 추천인을 적는 사람이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ID: AF7846906

내 쿠파스 추천인 링크를 적고 마무리하겠다.

 

(방문자가 내 링크를 통해 구매한 경우 수익이 구매금액의 3%가 발생되며 만약 추천인 ID를 기입하면추천받은 ID와 추천한 ID 모두 추가 1%를 한 달간 서로 적립 받을 수 있음)

 

※ 참고 : 수익금은 최소 1만 원이 넘어야 지급 받을 수 있고 지급주기는 익익월 15일, 월간 수익이 1만 원을 넘지 않을 경우 금액은 이월되며 금액 미달이 되면 최대 6개월까지 이월됨. 하지만 6개월 이후에는 적립된 금액 일괄 지급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10219/105504489/1

 

글은 내가 쓰고 돈은 남이 번다, 쿠팡 파트너스

온라인 제휴 마케팅 ‘쿠팡 파트너스’의 일부 회원이 본인과 관계없는 제삼자의 콘텐츠 및 미디어로 수익을 창출해 물의를 빚고 있다. 쿠팡 파트너스는 쿠팡이 2018년 7월 선보인 …

www.donga.com

좋은 기사로구만. (1도 관계 없이 구글링하며 본 기사임)

 

+추가) 이 글 쓴 이후 2021년 7월 27일에 쿠팡파트너스 링크 들어간 글 쓸 일이 있어 들어가보니, 문구가 바뀌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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